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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참불인견(慘不忍見)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by 멍니스

눈을 돌릴 수 없을 만큼 처참하고 참혹한 상황을 표현할 때, 고전에서 사용되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바로 참불인견(慘不忍見)입니다. 이 표현은 단순히 끔찍하다는 말 이상의 깊은 충격과 고통을 상징합니다.

 

참불인견(慘不忍見)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


이번 글에서는 참불인견(慘不忍見)의 뜻, 유래, 예문, 반대말, 유의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참불인견 뜻

참불인견(慘不忍見)은 "너무 처참하여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다"는 뜻으로, 눈앞에 펼쳐진 상황이 너무 잔혹하거나 고통스러워 차마 바라볼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내는 사자성어입니다.

  • 慘(참혹할 참): 비참하고 처참한 모습
  • 不(아닐 불): ~할 수 없다
  • 忍(참을 인): 참고 견디다
  • 見(볼 견): 보다

즉, 참불인견은 너무 처참하여 도저히 눈으로 볼 수 없을 정도의 고통스러운 광경을 묘사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유래

참불인견은 고대 중국 한문 문헌에서 전란(戰亂), 형벌, 학살 등 극단적인 비극적 상황을 묘사할 때 사용되던 표현으로, 주로 문인이나 역사 기록자들이 당시 참상을 전하며 인용한 문구입니다.
현대에 와서 참불인견은 사고 현장, 재난, 학대, 폭력 등 시각적으로 극심한 충격을 주는 장면을 묘사할 때도 사용됩니다.

 

예문

참불인견(慘不忍見)의 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란의 잔해는 온통 피로 물들어 참불인견 그 자체였다.
  • 참혹한 화재 현장은 참불인견의 상황으로 구조대원들조차 말을 잇지 못했다.
  • 피해자들의 사진은 너무 충격적이라 참불인견이라며 공개가 자제되었다.

이처럼, 참불인견은 단순히 '보기 힘든'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고통스러울 정도의 참혹함을 강조하는 데 쓰입니다.

 

참불인견참불인견참불인견

 

참불인견 반대말

참불인견과 반대되는 개념의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양양자득(洋洋自得): 밝고 평화로운 풍경에서 스스로 만족함을 느끼는 태도
  • 안빈낙도(安貧樂道): 고요하고 편안한 삶에서 도리를 따르며 즐거워함
  • 태평성대(太平聖代): 나라가 안정되고 평화로운 시기

이 반대말들은 모두 참혹함과 고통이 없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상황을 나타냅니다.

 

참불인견 유의어

참불인견과 유사한 의미를 가진 실존 사자성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목불인견(目不忍見): '눈으로 차마 볼 수 없다'는 뜻으로, 참불인견과 사실상 동의어로 사용됩니다.
    두 표현 모두 시각적으로 충격적인 장면 앞에서 마음이 아파서 눈을 돌리게 되는 상황을 의미합니다.

그중 목불인견참불인견의 대표적인 유의어로, 동일한 맥락에서 대체 사용 가능합니다.

 

끝맺음

참불인견(慘不忍見)은 단순히 보기 힘든 정도를 넘어, 정서적으로도 받아들이기 힘든 수준의 참혹한 현실을 묘사하는 사자성어입니다.
참불인견은 우리에게 현실의 고통을 직시하되, 그 고통을 줄이기 위한 연민과 연대의 필요성을 환기시킵니다.
비슷한 표현인 목불인견과 함께 기억해두면, 감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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