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정보

부산 벚꽃 개화시기 및 명소 BEST 15

by 여행자 여리

봄이 다가오면 많은 사람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 바로 벚꽃 시즌입니다. 그중에서도 부산 벚꽃 개화 시기는 서울보다 빠르고, 벚꽃과 바다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부산 벚꽃 명소를 찾습니다.

썸네일

 

이번 글에서는 부산 벚꽃 개화시기부터 벚꽃 만개 예상일, 사진 찍기 좋은 부산 벚꽃 명소 12군데를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부산 벚꽃 개화 및 만개 시기

올해 부산 벚꽃 개화 시기3월 20일 전후로 예상됩니다. 벚꽃 만개 시기3월 27일부터 30일 사이로, 3월 마지막 주가 벚꽃 절정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은 따뜻한 남부 지역이라 벚꽃 개화 시기가 빠른 편이며, 서울보다 평균 5~7일 정도 먼저 개화합니다. 벚꽃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3월 셋째 주부터 4월 첫째 주까지가 가장 이상적인 일정입니다.

 

부산 벚꽃 명소 BEST 15

1. 동래 온천천

📍 위치: 부산 동래구~연제구 온천천 일대

온천천은 부산 도심 한복판을 흐르는 하천으로, 벚꽃 시즌이면 양쪽 강변을 따라 수백 미터에 걸쳐 분홍빛 벚꽃 터널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명소입니다. 자전거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봄바람을 맞으며 라이딩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며, 산책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2. 삼락생태공원

📍 위치: 부산 사상구 삼락동 삼락생태공원

낙동강을 따라 펼쳐진 삼락생태공원은 넓은 잔디밭과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이 어우러진 부산의 대표 벚꽃 명소로, 산책과 자전거는 물론 텐트를 치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제격인 봄 소풍지입니다. 가족 단위 나들이나 돗자리 피크닉 장소로 안성맞춤입니다.

벚꽃

 

3. 해운대 달맞이길

📍 위치: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언덕~청사포 구간

해운대에 위치한 달맞이길은 바다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부산 벚꽃 드라이브 코스 1위에 꼽히는 명소입니다. 고급 카페와 벚나무가 어우러진 해운대의 봄 풍경은 운전하며 느긋하게 감상하기에 제격이며, 주말에는 차량 정체가 심할 수 있으므로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도보 여행객이라면 해운대역에서 달맞이언덕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며 벚꽃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황령산 봉수대

📍 위치: 부산 수영구 황령산로

조용한 산길을 따라 피어나는 벚꽃과 함께 부산 시내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곳은 벚꽃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은은한 분위기의 산책 코스이자 사진 마니아들에게 인기 있는 출사지입니다. 차량 이동이 필수이며, 밤에는 조명이 없어 일몰 전에 하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벚꽃

 

5. 남천동 삼익비치

📍 위치: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아파트 앞

아파트 단지를 따라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그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뷰가 어우러진 이곳은 매년 SNS에서 화제를 모으는 부산의 대표 벚꽃 인생샷 명소로, 저녁 무렵 조명 아래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차량 진입이 불가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입니다.

 

6. 부산대학교 캠퍼스

📍 위치: 부산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넓은 캠퍼스와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오래된 벚나무가 어우러진 이곳은 대학 특유의 청춘 감성과 자연스러움이 벚꽃과 조화를 이루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부산의 인기 벚꽃 스폿입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도 유명하며, 교내는 무료 개방되어 있지만 주차는 혼잡하므로 지하철 이용이 더욱 편리합니다.

벚꽃

 

7. 부경대학교 캠퍼스

📍 위치: 남구 대연동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핑크캠퍼스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캠퍼스를 가득 메운 벚꽃나무들로 감성 가득한 사진 명소로 각광받는 이곳은, 커플은 물론 혼캠, 출사 모두에게 추천하는 부산의 숨은 벚꽃 명소입니다. 캠퍼스는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며 주말에는 사진 동호회 출사팀이 자주 찾는 만큼 평일 오전 방문이 한적하게 벚꽃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특히, 학교 후문 방향의 벚꽃길도 꼭 들러보세요.

 

8. 부산 어린이대공원

📍 위치: 부산 부산진구 초읍동 43

연지동에 위치한 이곳은 벚꽃 시즌이면 더욱 아름다워지는 부산의 대표 가족 벚꽃 나들이 명소로, 놀이기구, 체험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초읍동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고 유모차 이동도 편리해 어린이 동반 나들이에 특히 적합한 장소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벚꽃

 

9. 민락수변공원

📍 위치: 부산 수영구 민락동 110-19

광안리 해변 가까이에 위치한 이 산책 코스는 벚꽃이 피는 봄이면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걷기 좋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야경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저녁 벚꽃 산책 코스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벚꽃 포인트입니다. 

 

10. 부산시민공원

📍 위치: 부산 부산진구 범전동 200

부산진구 중심부에 자리한 도심형 벚꽃 명소인 시민공원은 벚꽃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과 조형물, 분수광장이 어우러져 마치 부산 봄꽃 종합 선물세트를 연상케 하며, 접근성이 좋아 연인, 친구,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피크닉 장소로 인기가 많습니다. 공원 내 편의시설과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입니다.

벚꽃

 

11. 회동수원지

📍 위치: 부산 금정구 회동로 일대

도시 외곽에 위치한 이 조용한 벚꽃 명소는 산책로를 따라 자연스럽게 핀 벚꽃이 운치 있게 어우러져 인파 없이 여유롭게 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힐링 공간입니다. 자가용 방문이 편리하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하며 벚꽃을 감상하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벚꽃 포인트입니다.

 

12. 대저생태공원

📍 위치: 부산 강서구 대저1동 1-5

대저생태공원은 부산 벚꽃 명소 중에서도 스케일이 압도적인 곳으로, 강변을 따라 이어진 수백 그루의 벚꽃나무와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이 어우러져 부산에서 가장 광활한 봄꽃 풍경을 자랑합니다. 매년 열리는 낙동강 유채꽃 축제와 벚꽃 개화 시기가 겹치면서 노란 유채꽃과 분홍 벚꽃이 함께 담긴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며, 드론 촬영, 자전거 대여, 강변 피크닉까지 가능해 커플은 물론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만족도가 높은 코스입니다. 

벚꽃

 

13. 민주공원

📍 위치: 부산 중구 영주동 산10-7

민주공원은 부산의 역사와 민주화 정신을 기리는 의미 있는 공간이자, 봄이 되면 산책로와 기념탑 주변에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 고즈넉한 벚꽃 명소로, 조용하고 공기 맑은 언덕 산책길을 따라 펼쳐진 벚꽃은 도심 속 힐링 코스로 손색없습니다. 혼자 걷거나 가족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장소로, 여유롭게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벚꽃길입니다.

 

14. 감천문화마을

📍 위치: 부산 사하구 감천동 1-14

형형색색의 집들이 계단식으로 늘어선 감천문화마을은 그 자체로도 인기 있는 관광지이지만, 봄이면 골목 사이사이로 벚꽃이 피어나며 벽화와 마을 풍경이 어우러진 독특하고 감각적인 사진 명소로 변신합니다. 벚꽃은 메인 전망대 주변과 마을 입구에서 중간 구간에 특히 많이 피며, 현지 주민들이 실제 거주하는 곳인 만큼 조용한 관람과 쓰레기 배출 금지는 꼭 지켜야 할 관람 매너입니다.

벚꽃

 

15. 용두산공원

📍 위치: 부산 중구 광복동2가 1-2

부산의 상징인 용두산공원은 부산타워가 있는 명소로 유명하며, 벚꽃 시즌이 되면 공원 진입로부터 산책로 곳곳에 벚꽃나무가 줄지어 피어나 도심 속 힐링 벚꽃 산책지로 제격입니다. 특히, 부산타워와 벚꽃을 함께 담은 사진은 이색적인 부산의 봄 여행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인근에 광복동, 남포동, 국제시장 등이 있어 벚꽃 감상은 물론 쇼핑과 맛집 탐방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는 정취

부산 벚꽃 여행이 유독 인기 많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벚꽃과 바다의 조합을 부산에서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산은 벚꽃과 함께 바닷가 풍경, 드라이브 코스, 야경 명소, 다양한 먹거리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부산 벚꽃 시즌엔 전국 곳곳에서 사람들이 몰려와 부산 봄 여행지를 찾고, 부산 벚꽃 명소와 함께 부산 맛집, 부산 카페, 부산 데이트 코스까지 다양하게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벚꽃

 

부산 벚꽃축제는 공식적인 대규모 행사가 없더라도, 부산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봄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온천천, 삼락공원, 달맞이길 등 부산 시민들이 실제로 많이 찾는 벚꽃길은 관광객뿐 아니라 부산 현지인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벚꽃

 

부산 벚꽃 시즌, 어디에서 시작하시겠어요? 바다와 벚꽃, 자연과 도시, 감성과 휴식이 모두 공존하는 부산 봄 여행, 올해는 꼭 직접 경험해 보세요. 꽃은 짧고, 봄은 금방 갑니다. 당신의 소중한 봄날, 부산에서 벚꽃으로 물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