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영상 화질 개선, 저화질 영상 고화질로 변환 (+토파즈 비디오 AI)

by 멍니스

저화질 영상도 깔끔하고 선명하게 바꾸고 싶으신가요? 요즘은 AI 기술로 뭉개진 영상을 고화질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특히, 토파즈 비디오 AI(Topaz Video AI)를 활용하면, 일반 사용자도 전문가 수준의 퀄리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썸네일

 

이번 글에서는 토파즈 비디오 AI PC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며, 프로그램 내 모델 추천, 영상 화질 개선 팁, 인코딩 방식, 프레임 보간 방법까지 자세히 정리해 드립니다.

 

토파즈 비디오 AI 바로가기 👆🏻

 

영상 화질 개선 모델 추천: Proteus 

토파즈에는 여러 AI 모델이 있지만, 일반적인 저화질 영상에는 Proteus 모델을 추천합니다.

  • Proteus는 자연스럽고 과하지 않은 복원 스타일로, 원본 디테일을 보존하면서도 깔끔하게 향상해 줍니다.
  • 반면, Iris노이즈 제거에 강하지만, 과도하게 디테일을 생성하다 보니 원본 왜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화질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에만 Iris를 고려해도 좋습니다.

요약하면, 일반적 상황에서는 Proteus 모델을 사용하시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aiai

 

영상 화질 개선 팁: 단계별 업스케일링

초저화질 영상(예: 360p, 480p)을 다룰 때는 다음과 같은 단계적 업스케일링을 추천합니다.

 

❌ 잘못된 방식

  • 480p → 바로 4K
    → 결과물이 뭉개지고, 기대했던 선명함이 거의 없습니다.

✅ 올바른 방식

  • 480p → 1080p → 4K → 8K
    →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보강되어, 마치 리마스터링 한 것처럼 선명해집니다.

📝 참고

  • 단계별 업스케일링 후, 중간 결과물은 무손실 코덱(예: FFV1)으로 저장해 두세요.
  • 최종 출력 단계에서만 용량 최적화를 위해 H265 또는 AV1으로 압축하면 됩니다.

 

aiai

 

영상 인코딩 방식 (화질 VS 용량)

H264, H265, AV1 중 어떤 코덱을 사용할지, 그리고 어떤 방식(CPU/NVENC)으로 인코딩할지는 다음 기준을 참고하세요.

코덱 종류 장점 단점 추천 사용
FFV1 (무손실) 100번 인코딩해도 화질 손상 없음 용량 매우 큼 (4K/60fps → 수백GB~1TB) 중간 결과물 보관용
H265 (NVENC) 속도 빠르고 화질도 괜찮음 CPU보다 약간 화질 떨어짐 최종 출력 시 추천
AV1 (CPU) 최고의 압축 효율과 화질 인코딩 속도 매우 느림 화질 최우선 시 고려
H264 (NVENC) 가장 대중적인 포맷 화질 및 압축효율 낮음 급할 때 임시용
 

또한, 토파즈 내에서 설정 가능한 VBR(동적 비트레이트) 방식은 다음과 같은 퀄리티 설정이 있습니다.

  • Low (CRF 28): 용량 최소화, 화질 낮음
  • Medium (CRF 25): 균형
  • High (CRF 18): 고화질, 용량 큼
  • 직접 수정하고 싶다면 encode.json을 열어 원하는 값(CRF 20~30 등)을 조절하면 됩니다.

 

aiai

 

프레임 보간 모델 추천: Apollo

프레임 보간은 기존 영상에 없는 프레임을 생성하여 30 fps 영상을 60 fps 이상으로 바꿔주는 기술입니다.

  • 토파즈의 Apollo 모델이 현재 기준 가장 안정적이고 품질이 우수합니다.
  • Fast 옵션은 피하는 것이 좋고, 일반 Apollo를 쓰는 것이 프레임의 흔들림이나 자막 깨짐 없이 자연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단점은 용량이 2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aiai

 

정리

화질을 최우선으로 할 것인지, 실용성을 따를 것인지. 궁극적으로 선택은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 유튜브, SNS 공유용이라면,
    Proteus + 1080p 또는 4K + H265 NVENC + Medium 설정으로 효율적 구성 가능
  • 보존용, 아카이브용이라면,
    단계적 업스케일링 + FFV1 저장 + 최종 AV1 인코딩 방식이 가장 이상적

영상 업스케일링은 단순한 해상도 변경이 아닌, 화질을 새롭게 창조해 내는 과정입니다. 토파즈를 제대로 활용하면 저화질 영상도 마치 리마스터링 된 것처럼 부활시킬 수 있습니다.